재치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우면서도 환상적인 그림책『바닷가에 간 박쥐』. 달이 한껏 부풀고 철썩철썩 파도 소리가 가득한 한여름 밤 바닷가에 박쥐들이 모여 듭니다. 박쥐들만의 신 나는 바닷가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이지요. 어두운 동굴에서만 살고 무섭게만 생각했던 박쥐들이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없는...